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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9 1. 어제 결심했다. 오늘 일찍 출근해서 칼한테 나 12월에 그만둔다고 노티스 주기로. 이유도 댈 거 정리해 놓고.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내 오늘 출근 시간은 4신데 칼한테서 2시에 톡이 왔다. 빨리 와줄 수 있냐고. 3시쯤 도착하니 칼이 말하길 리가 그만둔다 말하고 가서 나보고 빨리 오라 한거였다 함. ㅋㅋㅋ 아 저도 그만둔다 말하러 빨리 왔는댑쇼... 타이밍이 안좋았다 그래도 말하려고 계획했으니 함. 아 그래요? 타이밍 진짜 안좋네요 저도... 하니까 허허 웃으셨다. 옆에서 언니가 칼 운다고ㅋㅋㅋㅋ 근데 내가 그만두려는 이유 중 리가 1/2의 비중이었는데 어떻게 오늘 리가 그만둘 수가 있지? 세상 신기함. 온전히 리 때문에 그만두는 거였으면, 아 그 사람 그만 뒀어요? 그럼 저 계속 다..
~1113 1. 요즘은 폰 메모장에 기록하고 싶은 거 생길 때마다 적고 있어서 티스토리에 자주 안들어온다. 폰 메모한 거 영어로 번역해서 포스팅하며 영어공부 할 생각이었는데, 모바일 티스토리에 자주 접속 안했더니 로그아웃이 되었더란다. 근데 사정이 있어 한국 밖에선 이 계정으로 로그인 못함ㅋㅋㅋㅋ 그래서 폰 기록은 거기에 그대로 있고 지금은 pc로 하는 중. 좀 적다가 자러 갈거다. 2. 한 곳에서 일 좀 오래 하니 인간관계가 생기는데 귀찮다. 좋기도 한데 귀찮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만 하는 게 아닌 사람들끼리 관계도 보고 하다 보니 성가셔. 인간관계는 뻔뻔한게 짱인 것 같다. 나는 나대로. 3. 살면서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에서 온다. 정말로. 인간관계가 애초에 없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이 되지 않을까?..
작은 사업을 만드는 실천하기 쉬운 5단계 방법 포리얼 영상을 보며 메모했습니다. 1.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찾고, 누구를 위해 그 문제를 해결할 지 정한다 2. 정말 잠재고객이 돈을 지불할만큼 시장성이 있는 문제인지 테스트한다 3. 제품을 구매할 잠재고객을 먼저 모은다 4. 후속 판매 및 사업 성장을 위해 상품 개선/후기 확보에 힘쓴다 5. 자동화 시스템 구축
~11월 2일 살다살다 직장에서 울면서 조퇴를 다 해본다. 워홀을 통해 자아성찰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나는 내가 주로 분노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크게 두 가지다. 1. 돈 관련 사기 2. 내 능력을 무시했을 때 오늘은 화나기 보단 뭐랄까. 왜 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닥 울만한 건 아닌데. 한 번 아~ 울고싶다 생각했다가 화장실 가서 눈물 한 번만 뽑고 돌아와야지 했던게 멈추지 않아서 조퇴했다ㅋㅋㅋㅋㅋ 딱 10초 눈물 뽑았는데 눈가가 누가 봐도 운 것처럼 벌개서 찬물로 팍팍팍 씻었더니 시간이 좀 지났었다. 얼마나 지났는지는 몰라. 돌아가면 리가 왜케 오래 있다왔냐고, 화장실 갈 거면 말하고 갔어야지라고 할 게 뻔했다. 간다 말하고 가기엔 이미 눈이 열이 올라 있어서 급하게 달려갔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캐나다 캘거리 워홀]0908-0914 0908 1. 요새 유튜브에서 물어보살의 다양한 사람들을 보는 재미에 빠짐. 가끔 멋진 사람들 나오는데 그 사람들의 닮고 싶은 점을 찾는게 재밌다 2. 중고딩 때 아빠 공부방에 갇혀서 몇 시간씩 버틴 게 지금의 내게 좋은 영향을 준 게 있긴 한 것 같다. 앉아서 공부를 하려 하면 그 때가 떠오르고 그 때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3. 워홀 아일랜드랑 캐나다 고민했었는데, 캐나다는 오늘 영국여왕 서거에 진심으로 슬퍼하고 아일랜드는 탭댄스를 춘다 0909 1.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에 돌아가면 제일 두번째로 아쉬운 건 잘생긴 사람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2. 추석이라고 할머니 고모 엄마랑 통화하고 느낀 점. 내가 별 거 안해도 나를 가장 좋아해주다니 비현실적인 관계다. 이들을 잃으면 나..
[캐나다 캘거리 워홀 +52] 질질 짠 건 아닌데 또르륵 1. 오늘 오랜만에 영상통화에 할머니도 등장하셨어. 항상 시차 때문에 나랑 통화 못하셨거든. 많이 늙으셨더라. 정말. 적잖이 놀랐는데 타연한 척 했어. 할머니랑 안넝ㅡ녕 하고 엄마를 봤는데 눈물이 나려 하더라. 엄마는 눈치가 빠르셔서 왜 꿈뻑꿈뻑 하냐고 하셨어. 통화 끝나고도 그 이상한 기분이 안가셔서, 네이버나 카페에 영주권 후회 이런 거 찾아보고... 그대로 영주권 도전은 하기로 했어. 2. 캐나다에서 마음 붙일 친구를 찾고 싶어. 한국인이든 아니든 상관 없어. 3. 통화 끝나고 내일 도전할 시험 공부를 하다가 티스토리를 켰어. 시험 통과하는 것보다 엄마아빠랑 같이 있는게 더 행복할 것 같아. 엄빠가 나를 사랑하는 것만도 다이아몬드수전데 나는 복에 겨워서 그게 얼마나 좋은 건지 모르고 제 발로 멀리 ..
[캐나다 캘거리 워홀 +51] journey 1. 어제 자기 전에 유튜브에서 a day of entrepreneur 검색해서 봤는데(내내 웃긴 거 보다가 자기 전에 죄책감 들어서 유익한 거 찾아본 것. 영상 하나 반쯤 보니까 잠와서 잠듦)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씻기랑 일기쓰기를 하드라. 그래서 따라해보려구...요새 생각할 게 많기도 하고! 2. [LMIA를 위한 계획] 지금 다니는 곳에다 LMIA를 하고 싶다고 어제 전달을 했다. 학교는 제적을 하고 영주권 딴 뒤 재입학을 하기로 하는 계획을 세웠음. 보통 LMIA 를 위해 한 곳에서 일한다 하면 1년을 채운다. 근데 여기서는 2년을 채워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하는 일(서버)은 NOC코드가 너무 낮다고 했었나?? 그래서 1년 조금 덜 일해서 슈퍼바이저가 되어 NOC코드를 바꿔야 한다고 들었음...
[캐나다 캘거리 워홀 +46] 1. 레스토랑 오픈 날짜를 대체 알 수가 없다. 전에 룸메 데리고 밥사주러 뷔페 찾아보다가 호텔 뷔페 있어서 갔는데, 구글에서는 오픈이라 돼있는데 안해서 헛걸음 했었다. 오늘 혼자 가보고 싶어서 시간 더 잘 찾아봐서, 11시에 갔는데, 이용할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ㅇㅋㅇㅋ라고 했다. 근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의아해하는 티를 냈더니 방금 다들 나가셨다고. 그래서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 메뉴 주면서 앉아있으면 가겠다고 함. 서버분 오셨을 때 뷔페는 그냥 이용하면 되는거냐 했더니 안한다구 함... 주문 메뉴만 가능하다고. 언제 닫았냐 물어보니 11시에 닫았다고 한다ㅠ 대체 구글 사람들 리뷰에 다들 11시 넘어서 갔길래 11시만 넘으면 대충 되겠구나 해서 간건데, 올 때마다 안하니 이제 안오려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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