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알바가 너무 재밌다 오늘로 PPT 제작 아르바이트는 끝났다 여기 대표님은 나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다. 걍 내 느낌일지도 모른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여기서 직원들이 무서워하는 상사 대표 두 명이 이사님이랑 대표님인데 어제 이사님한테 작업 하나 해드렸더니 오늘 나 이사님 옆자리로 옮겨서 일하게 함 글고 대표님은 칭찬 잘 안하는 스타일 같은데 이틀만에 두 번 함 근데 나도 열심히 했음 재밌다 보니 열심히 하는 것처럼 된 거긴 함 원래 느긋하고 답답한 느낌의 사람인데 최대한 그 느낌 탈피해보려고 대표님이 뭐 시킬 거 같은지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는 거? 그리고 협업이니까, 메일 하나 보낼 때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이전 것에서 업데이트 된 파일이라면 수정된 곳이 어디인지 받는 사람 입장에서 편하게 하려고 했다... 미대생이 IT 기업 ppt 알바 한 후기(feat 잡코리아 평점 1점) 난 미대생이다 미대생이지만 AI 사용법 책 써서 장사했었고(순전히 돈과 경험을 위해) 수학으로 대학 오고 고딩 때는 문과였지만 중학교 때까지 과학쌤의 사랑을 받았기에 미대생 치곤 이과적 머리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가산 디지털단지 근처의 IT기업에서 PPT 알바 구하는 거 지원했는데 붙어서 오늘 하러 갔다. 가기 전에 뭐하는 회산지 구글링 해봤다. 잡코리아 평점 1점대의 회사였다. 잡코리아 결제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리뷰가 하나 있었다. 쓸데없는 회의 오래해서 야근이 에티켓인데 야근 수당 없음 ㅋ 하지만 난 단기알바로 고용된 거라 ㄱㅊ 어떤 곳인지 기대됐다. 나는 이틀 계약인데 나보다 좀 더 긴 계약으로 저번주부터 알바하던 사람이 내 업무를 알려줬다. 그 분은 당황하신 거 같았다. 자기도 일한지 얼.. 0703 돈 많이 벌려면 전문가보다는 업체가 되어야 하나.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한다. 혼자 다 커버가 되어야 하는 일보다 직원 고용이 필요한 일이 더 돈이 되는 건 당연하다. 그런가? 그러나 시작은 언제나 혼자서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뭘 하나 해도 대충 하는 경향이 있다. 설렁설렁 힘을 뺴고 한다. 열심히 했다가 까인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근데 그런 걸 왜 신경 쓰는거지? 이제는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대충 해서 까이는 것 같다. 6월 30일까지 외주 하나라도 하는게 목표였는데 단 하나도 하지 못했다. 외주나라 예전엔 의뢰인 글이 더 많아서 일 구하려면 그냥 구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글도 업체 홍보글이 더 많고 의뢰 글 하나 올라오면 많은 사람이 올라오자마자 제안 메일을 보내는건지 메일에 .. 판매영업 알바 후기 잘 팔리는 말하기 = 목소리 톤 높이고, 우리 제품의 장점을 당연한 것처럼 말하지 말고 우리만 그런 것처럼 말하기. 예) 보습 기능 있는 선크림, 날아가서 건조해지지 않는 로션같은 수딩젤 (언니들이랑 어떻게 말해야 사람들이 보기만 하지 않고 사갈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던 걸 사장님이 듣고 말해주심) 내 장점 모르는 사람한테 다가가는 데 아무 문제 없음 내 단점 내가 한 말 내가 기억 못하는 경향 있음 다른사람 말 귀담아 듣는 척 하는데 기억 안함 동문서답함 꼼꼼하게 확인하는 거 못함 주변에 신경을 기울이지 않음 누가 나한테 싫어하는 사람 유형 물어보면 뭐라할지 몰랐는데 이제 좀 앎 내가 말 잘 못하는데 그걸로 나를 다 판단했다 생각하는 사람 글로 마케팅 하는 거랑 말로 마케팅 하는거랑 듣는 사람 위주로 생각.. 마인드셋 20대가 지나면 어떤 사람이 되어있고 싶은가? 히면 제일 먼저 "돈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 끝도 없이 불안한 늪에 빠진 기분으로 하교하던 그 때를 떠올리며 그리고 죽을 뻔 했던 순간 가장 후회했던 게 돈 많이 못 벌어보고, 불안함을 떨쳐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었던 걸 떠올리며. 이것이 내 가장 큰 목표다. 그 다음은 나를 목숨을 바쳐 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 또 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사람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 사업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사람 이 티스토리를 내 거라고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건 사실 원하지 않을지도. 너무... 약점 덩어리라) 현재 내가 떨쳐내지 못하고 있.. 아빠에게 감사하긴 한데 아빠가 정말로 좋다는 감정은 대학 가고 집 나온 이후로 생김 그 전에는 집에서 밖에서 존나 눈치보다가 가끔 잘해주거나 칭찬해주면 기뻐했고 현재 내 성격을 객관적으로 보면 말 3마디 이상 하면 더듬음 싫은 말 못함 말 한마디 할 때 수십번 생각하고 뱉음 그래서 느리게 말함. 답답함 내 얘기 거의 안함 다른사람 눈치 겁나 봄 그래서 누가 내 소식을 듣는게 싫음 심리학 책 같은거에서 성격형성에 대한 부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어릴 때~고등학교 때까지 아빠가 나에게 한 말들이 내 성격에 영향을 많이 끼쳤음. 자신이 하는 행동이나 말이 부정당한 경험이 많으면 된다고 하는 성격이, 너무 지금의 나임 고치고 싶은데, 걍.. 잊기 보다는 직시하고 풀어나가야 할 것 같아서 적어봄 기억나는 것들만. 잊으려고 해도 도대체.. 구피디 저 쿼트러플 시스템 전자책 후기 1. 사업, SNS와 관련된 전자책 여러 개 봐봤는데 굉장히 실용적인 책이다. 무자본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뼈대를 찾아준다. 내가 지금까지 찾아다녔던 자료들이 물렁뼈로 느껴진다(물론 그것들도 유용했다). 앞으로의 사업길에 이 자료를 계속 참고하며 할 것 같다. 2. 자료 받기 전에 구피디란 분에게 감탄했던 점이 있다. 연계성이다. 난 이 분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고 괜찮네~ 하고 느꼈을 뿐이다. 근데 영상 설명란에 무료 전자책 준다는 링크가 있어서 들어갔더니 그분의 카페가 있었다. 전자책 받으려면 신청서를 써야 하는데 회원가입을 해야했다. 가입 하고 글을 쓰려니 등업을 해야했다. 등업을 위해 글 몇 자 쓰다 보니 카페에 빠지게 됐다. (자기소개 양식에 나의 장점을 써야 했는데, 카페를 통해 나에 .. 0623 아침에 이참에 생각 정리좀 해봐 1.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잘못된 건 일단 무언가를 사서 쓴다는 것이다. 그리고 쓰고 버린다. 이 생활양식이 당연해 진 건 인류에게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지구에게 최악이다. 이게 계속 이어지면 자원을 매우 빠른 속도로 쓸 수 밖에 없고 지구 수명은 더더 빨리 줄어든다. 그런데 이 생산과 소비라는 생활양식을 문제삼는 사람은 얼마 없다. 나도 사서 쓰는 게 편하다. 인류가 정말 똑똑했다면 이 방식 외에도 편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방법을 진작 꺼내서 채택했어야 한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활하는게 당연했어야 한다. 끊임없이 더 나은 것을 만들어야 말따마다 '생존'할 수 있는 자본주의가 더 심화시킨 것일까? 그 이전 시대를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환경 덕분에 일찍 죽어도 슬..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