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지나면 어떤 사람이 되어있고 싶은가?
히면 제일 먼저 "돈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
끝도 없이 불안한 늪에 빠진 기분으로 하교하던 그 때를 떠올리며
그리고 죽을 뻔 했던 순간 가장 후회했던 게 돈 많이 못 벌어보고, 불안함을 떨쳐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었던 걸 떠올리며.
이것이 내 가장 큰 목표다.
그 다음은
나를 목숨을 바쳐 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
또 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사람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
사업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사람
이 티스토리를 내 거라고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건 사실 원하지 않을지도. 너무... 약점 덩어리라)
현재 내가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자.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배워온 것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하는가?
현재 돈을 많이 버는 법에 대해 가장 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마케팅이다. 경쟁이 심해서 거부감이 든다.
혼자 성장하고 혼자 관계망을 만들고 싶어한다.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 방해만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나의 알짜 성장은 다른 사람과의 교류 덕분에 생긴 것임에도 불구하고.
고독한 노력 없이 교류만 하는 사람과는 다르다. 그런 사람들 볼 때마다 혼자 공부 안하고 애들이랑 공부하는 하위권 애들이 생각나서 그런가. 학창시절 주변에 공부하는 애가 나밖에 없었던 영향인가. 그래서 다른 사람과 사업적 교류가 부정적으로만 느껴지는가.
폰에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며 내 목표가 아닌 것에 노력을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사업을 통해 배움을 얻을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의 사업에 들어가서 배우는 건데, 대기업만을 고집하는 주변 시선 때문에 이것조차 망설이고 있다.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사업하는 일종의 롤모델을 찾자. 그 사람한테 일 배우자. 이게 졸업 후의 목표이다.
마인드셋이 잘 되어있으면 3년의 배움을 6개월만에 깨우칠 수도 있다고 한다.
나 사실 지금은 뭘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어.
내가 노력을 쏟아야 할 원씽... 너무 계산만 하다보니 아직 없다고 느끼는 걸까?
주변만 둘러봐도 디자인학부에서 디자인에 몰입한 애들이 있는데.
내가 지금 디자이너가 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뭘까?
돈을 많이 못벌어서. 못 버는 이유는? 돈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돈 만드는 걸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일이라서.
그럼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건, 돈을 만드는 일인 것이다.
돈을 만드는 법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떤 방법으로 돈을 만들어야 만족스럽게 집중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지 않으며.
마케팅이 떠오른다.마케팅을 배우는 건 필수불가결한 것일까?
운 좋게도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너무 많다.
2025년 12월까지 월 5000만원을 벌 것이다.
마인드 셋이 되면 배움이 6개월만에 할 수 있다고? 그럼 이 목표도 달성 가능한 게 아닌가?
존나 하루하루를 아껴 살아야 한다. 하루하루 배워야 한다.
근데 보니까 사업체 여럿 운영하면서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은 거의 다 영업이나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마케팅을 배우는 게 먼저인가! 너무 거부하진 말아야 하나?
하 배울 분야를 딱 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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