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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님 전화 왔었을 때 겁먹었던 이유를 알겠다 아 생각해보니 나는 좀 겁먹었었다 이게 무슨 느낌이지? 라는 느낌에 며칠 고민했는데 겁이었음 근데 난 항상 이런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었는데 막상 연결의 길이 열리니 겁을 먹는다니 내가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는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 사람들과 만났을 때 난 너무 작을 것 같고 할 얘기가 없을 것 같고 그 사람들한테 나는 줄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서. 근데 뭘 줄 수 있을지는 다 생각하면 생기게 되어있고(디자인이라던가!) 할 얘기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정리가 된다면 생기게 되어있는데 못할 게 뭐 있냐는 생각도 든다. 당당하게 만나는 날이 오게 만들자! 그나저나 저번에도 은미님 관련 글을 썼었는데 그 땐 내가 느낀 혼란이 어떤건지 잘 몰랐다. 글을 쓴다 하더라도 모든 걸 파악할 수 있는 건 아닌가보..
0912 쉐어하우스 첫날 1. 룸메 좀 이상한 사람일지도... 쿨럭쿨렄 숨넘어가 죽을듯이 수시로 기침하고 좀 무서웡 글고 화장실에 머리카락 잘 치우라고 대문에 적혀있는데 머리카락 안치운 거 목격함. 빌런인가? 2. 근처에 마트나 뭐 많은데 도서관이 없네~ 3. 당번제로 월수금 청소한다는데 내 차례인 줄은 어떻게 아는걸까? 4. 집주인이 안내해주러 왔었다. 불편하지 않게 잘 소개해주셨다. 담에 내가 쉐하 열면 저렇게 소개해야지. 꼭 필요한 거 건조하게 알려주고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카톡하라 하기... 5. 나 밤에 전등 빛에서 책 읽는 거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지급품 중에 전등이 3개나 있다 책상용 하나 침대용 둘...! 예전 긱사에서는 룸메가 밤에 불빛에 예민해서 시도 못했던 거 여기는 침대마다 암막커튼 있어서 맘껏 할 수 ..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1. 뭘 해야할까 애초에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뭐지 돈머리 있는 사람. 그래서 내가 벌고 싶은 방식으로 돈 벌 수 있는 사람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이 있는 사람 이게 현재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이걸 위해 뭘 해야 하냐면 -이 목표들을 끊임없이 새기고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가 참 안된다. 내가 되고 싶었던 사람들은 돈 버는 재미에 몰입하니 시간이 저절로 간다고 한다... 나도 돈 버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라보고 싶다. 내 첫 목표는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돈 버는 일을 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이다. 그리고 폰 중독이 없어져야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쓴다고 할 수 있을텐데 하이고 별의별 방법을 다 해봤는데 정말 변화가 없어서 이번 시도는 환경을 바꿔..
세일즈는 이렇게 하는건가 싶은 전화를 받았다 오늘 서울로 이사할 집 계약 전화로 다 했는데 전화가 하나 더 왔다. 받아보니 전에 에이그라운드라는 카페에 가입했는데 거기서 온 거였다. 회원관리 열심히 하네~ 하고 무슨 말씀 하시는지 들어봤다. 1. 나에 대해 파악 강의 듣고 있냐구, 카페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물어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하니 유튜브를 보는 사람은 많은데 적극적으로 카페 가입까지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하며 나를 추켜세워주심 그리고 강의 듣고 하고 있는 거 있냐고 하시길래 내가 하고 있는 것들 술술 불고... 뭔가 나에 대한 것을 많이 물어보고 내가 많이 말을 하도록 이끄는 느낌 2. 공통 관심 주제에 대한 질문 일단 내가 그 카페 가입한 이유는 내 롤모델이 만든 카페기 떄문이고... 그래서 얘기하다 보니 그 사람이 내 롤..
영상별 참고할 부분 말해주게 하는 ChatGPT 학습법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ChatGPT 학습시켜놓고 잘 쓰고 있는데 나중에 실수로 지금 학습시킨 거 날아갈까 봐 학습시키는 프롬프트들이랑 과정 저장해놓음. 1. For those looking to take Instagram Reels for marketing, I'm writing a book that recommends what to take. The contents of the book are composed of "title" and "description." The "title" introduces how to take reels, and the "description" explains why creating a reels like that helps marketing. Did you underst..
0821 정신챼려 1. 최근에 창업동아리에 들었음. 남은 휴학기간동안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고 1인 사업 말고 팀 창업 해보고 싶어서. 2. 오티에서 같이 얘기 많이 했던 한 친구가 나중에 카톡으로 자기랑 창업팀을 하자고 함. 나는 좋다고 했고 3. 근데 바로 승낙한 거 조금 후회중임. 오티에서 같이 얘기할 때 넘 즐거웠기 때문에... ㅇㅇ이가 같이 하자는데 해야지! 라는 느낌으로 바로 ㅇㅋ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팀의 창업 테마가 나는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관심 없었던 주제고 나 이 동아리 위원부에 컨텐츠팀에 지원했는데 현재 미리 구성된 팀원들 다 컨텐츠팀이다... 다양성 down... 그리고 담주 창업 아이디어 발표회 하는데 난 이미 팀 정해져서 다른 사람들 발표를 덜 재밌게 들을 거 같음....
0724 집에 다시 왔다 느낀점 별로 없음 집의 공부 공간에선 공부만 하자 노는 거 밖에서 하자 집에 창문이 있는 것에 감사하자 (밖에서 머문 고시원이 창문 없고 낡은 곳이었음 구룡성챈줄) 구체적인 것들에 감사하며 살자 예를 들어 지금 두 다리 편하게 뻗고 잘 수 있다는 것. 지금이 내가 최선을 다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것. 그리고 가족들을 더 사랑하자.
남자들이랑 뭐 같이 써야 되는 상황이 너무너무 싫다 왤케 더러울까 진짜 물론 몇몇이겠지 나도 그렇게 깔끔떠는 성격이 아닌데 몇몇 남자들 너무너무 더럽고 같이 쓰는 물건 시발 진짜 더럽게 쓴다 하... 특히 화장실 내가 쓰던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몰카 발견되고 그런 것 역시 좆같지만 걍 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더러워 죽겠음 PC방 알바 잘 하다가 그만 둔 거 그거 때문이었음 코로나 땜에 알바 몇몇 자르고 내가 하는 일이 늘어나서 여자화장실만 관리하던 내가 남자화장실도 같이 보게 됐는데 남자화장실 진짜 겁나 더러워서 거의 트라우마 생김 그거 빼곤 다 알바였는데 2주 버티다가 관둔거임 다시 기억하려니 구역질남 그 뒤로 자취방 청소할 때도 그거 떠오르고 구역질나서 결벽증마냥 물건 최대한 안더렵히려고 애씀 아니 지금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냐면 신대방에서 잠깐 머물 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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