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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on Progress/Yes

워홀가면 인스타툰 그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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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툰처럼 그려서 티스토리에도 올리고 인스타에도 올리려고 해요

며칠 째 인스타툰 그리는 생각 하고 있는 걸 보면 이건 그려야 해요.

 

 

 

캐릭터부터 만들어 봤어요. 덕분에 몇 달만에 손그림 그려봤네요.

저는 고딩때부터 저를 그릴 때 항상 대머리로 그렸어요. 인스타툰 그래서 툰 캐릭터도 어김없이 대머리입니다.

그리기 전에 다른 인스타툰 여러 개 보고 왔는데 대부분 동물 형태더라고요?

다른 신체는 사람 형태인데 다들 동물 귀가 붙어있어요.아무래도 그게 귀엽긴 해요.

근데 전 사람으로 그리고 싶은데... 동물 형태가 인기 있는 것 같아서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고 섞어버렸어요.

사람 귀인지 동물 귀인지 잘 모르겠는... 퇴화가 덜 된 것 같은 귀예요.

아 입은 왜 귀여운 척 하는 것 같은 :3 입이냐면 저게 제 기본적인 감정 상태예요.

제 평소 기분을 표정으로 그린다면 저런 표정이라서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워홀 가면 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인스타툰까지 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기 때문에, 연재 한 달을 넘기는게 목표예요.

그래서 최대한 단순하고 그리는 데 품이 덜 들어가는 그림체로 했어요.

머리카락은 일단 지금은 없는데 나중에 생길지도 몰라요.

 

 

캐릭터의 패션을 다양하게 할 예정입니다.

현실의 저는 옷을 거칠게 입기 때문에 흰 옷 절대 안입어요. 검은옷 아니면 파란색만 입는데 알록달록하게 입고 싶다는 욕구는 항상 있어요. 그 욕구를 인스타툰에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좀 설레네요. 재밌겠다! 그리는 사람이 재밌어하면 반은 간댔어요.

감정 표현도 다양하게 하려구요.

 

이건 여러 그림체 알아보면서 접한 GL 만화 <나는 에이미를 사랑해> 인데 너무 귀여워서요.

단순해 보일 수 있는데 알차고 깔끔하고 세련되게 그리려면 평소에 그림 얼마나 많이 그려야 할까요. 검색하다가 작가님 트위터에도 들어갔었는데 예쁜 그림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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