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준 <내가 사랑한 공간들>
삶의 안목을 높여주는 공간 큐레이션 20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작가님이 방문했던 공간들 중 인상깊었던 곳들에 대한 감상과 그 배경, 이유를 설명해준다. 작가를 먼저 알아보자. 도서, 특히 인문학 관련된 책을 볼 때는 어떤 경험을 해온 사람이 쓴 책인지 알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은이 프로필 글 쓰는 사진작가라고 한다. "아름다움은 경험하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쌓아 아트 워커(Art Worker, 예술 노동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연 사람. 작가님의 다른 책으로는 「심미안 수업」, 「유광준의 생활명품」, 「소리의 황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