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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Working Holiday in Cananda

[캘거리 워홀 11일차] 일구하고 집구하니 맘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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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쓰면서 먹고 있다.
이사온 곳 근처에 safeway가 있더라. 거기서 산 빵에 우유 말아먹는 중.
주변에 시설 뭐 있는지 보고 이사할 곳 결정 안하고 일단 이사하고 적응하는 스타일이라.. 체크인하고 구글맵에 mart, market 쳐봤는데 나오는 게 없어서 아, 살면서 살빠지겠다 했는데
좀 멀리 있는 마트 찾아 걸어가다 보니 세이프웨이 찾아버림^^

진짜 운 대빵 좋았다. 집 옮기면서 땡잡은 이야기는 전 글에 있음. 뷰잉도 못하고 온거라 기대 1도 없이, 거지꼴이어도 된다!! 하며 왔는데 귀족집이었다.  영원히 룸메 없었으면 좋겠다.

이전 글에 없는 추가 서술을 좀 하자면, 처음부터 보이는 단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인도인(나중에 물어보니 네팔이라고 함) 냄새 엄청 난다. 현관에서부터 카레냄새나고, 거실에서는 절에서 피우는 향 냄새 난다.
근데 첫 날에는 진짜 심했는데 3일 된 지금은 전혀 안느껴진다. 왜지? 이제 내 몸에서도 그 냄새가 나는걸까? 좀 별론디

그리고 벌레 있음. 근데 기어다니는 벌레 말고 날아다니는 애들. 첫 날에는 방안에 왕파리 3~4마리가 앵앵거려서 시끄러웠다. 잡기 귀찮아서 냅뒀더니 어제까진 살아있었는데 알아서 죽은건가?
그리고 날파리도 있는데, 캐나다 날파리는 한국보다 큰 것 같다.

ㅋㅋㅋㅋㅋ원래 550방 살기로 했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냉큼 600으로 바꿨다. 여기는 이렇게 옷이랑 책 바나나를 올려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대망의 거실.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는 이탈리아마트. 진짜 파스타 종류 많더라...

이건 이사하기 전 에어비앤비. 헬스케어를 너무 급하게 신청해서 헬스케어 카드 여기로 갈 건데ㅋㅋㅋ에릭한테 뭐라 말해야 하지. 에릭!! 먼저 문자 주길 바라는 중 하 왤케 소심할까. 그래 먼저 보내야겠다

요즘 머하고 사냐면, 집주인 아들 애비가 스탬피드 데려다 준댔는데, 이 대화를 끝으로 난 걜 본 적이ㅜ없다. 서로 번호가 없으니 내가 올라가거나 걔가 베이스먼트로 안내려오면 못봐ㅋㅋㅋㅋ

그리고 자전거 중고거래 예약했다. 낼 가면 된다. 버스로 1시간 반 걸리는 곳까지 가서... 올 때는 자전거 타고 와야하나

출근 전까지 남은 기간동안 뭐 하지
매니저가 밴프 갔다오랬으니까 한 번 당일치기로 거보고(풍경구경 그닥 안좋아함)
애비 번호 알아내서 스탬피트 불꽃놀이 보고
서버 잡에서 필요한 영어표현 익혀가야겠다. 왜냐면 영어 짱잘한다고 야바위 쳐놨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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