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엄마랑 아빠 서울 왔다가셨다 엄마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휴가가 생기셔서 서울에 아빠랑 둘이서 놀러 오셨다. 원래 섬으로 놀러 가기로 계획하셨다더니 서울로 오셔서 좀 좋았다. 시청 근처 호텔에서 자고 종로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부모님은 가끔 서울 오실 때마다 초코빵을 사 먹이고 가신다. 그러면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내가 느낄 수 있는 행복 중에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부모님이 두 분 다 계시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않다. 이 복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
가상현실 전문가가 하고 싶다 가상현실. 영어로 virtual reality라고 한다. 줄여서는 VR이라고 많이 부른다. 정보를 위해 구글에 한글로 가상현실을 검색하면 만족할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주로 영어로 검색하는 편이다. 가상현실 전문가는 어떤 사람들일까? 가상현실 전문가는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해외 사이트의 설명에서 skills 항목에 있는 것들을 가져와 봤다. 이렇게 리스트화 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 들어 부쩍 배울 것에 대해 감이 오지 않아 답답한 상태라서 정리가 필요했다. 3D에 대한 이해. 디자인 방법론 이해 팀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 문서와 사람의 욕구를 탐색하는 능력. 결과들을 통해 퍼소나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강조할 경험과 인터랙션을 정의하는 것 충족이 필요한 경험을 규명하는 것 툴을 써서 팀에..
[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공간 디자인 전공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대학가 근처에 상업 공간을 비우고,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그곳을 다시 채우는 과제다. 물론 가상의 설계다. 하지만 디자인만은 진심으로 사람들이 이용한다 생각하고 참여할 생각이다. 다만, 실제로 설계한다 가정하고 계획을 시작하면, 그 점 때문에 상상력이 가로막혀 너무 재미없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작년에 깨달았다. 그래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과감한 건축물과 공간에 경외심을 품게 되었다. 진짜 작년 프로젝트는 망했었다. 너무 현실성만 따지다 보니 너무나 심심한 공간이었다. 진행하면 할수록 만들고 있는 나도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그 '현실성'이라는 걸 내가 너무 과소평가한 것도 문제였다. 현실에도 얼마든지 멋진 건축은 많은데 말이다. 작년에 4평..
[스크랩] 도시 속의 휴식 공간 안녕하세요 아쿠아리움 닷컴 상어입니다. 신촌이나 홍대 같은 번화가의 대학가 근처는 상업공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수가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이죠.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쉴 공간은 없을까요? 오늘은 도시 속의 휴식 공간들을 찾아봤습니다. 몸이 자유로운 공간 두바이의 무료로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 냅 바(nap bar)입니다. 프랑스 디자인 회사 스마린의 아트룸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설립자 스테파니 마린이 말한 설립 계기가 인상 깊었는데요. 대도시에서 일했을 때 이따금 티타임을 가지긴 했지만 사실 진짜로 쉬는 시간을 더 원했기 때문에 냅 바와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그가 생각한 진짜 휴식은 집 안방에서처럼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것인가 봅니다. 일시적으로 운영했던 프로젝..
유광준 <내가 사랑한 공간들> 삶의 안목을 높여주는 공간 큐레이션 20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작가님이 방문했던 공간들 중 인상깊었던 곳들에 대한 감상과 그 배경, 이유를 설명해준다. 작가를 먼저 알아보자. 도서, 특히 인문학 관련된 책을 볼 때는 어떤 경험을 해온 사람이 쓴 책인지 알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은이 프로필 글 쓰는 사진작가라고 한다. "아름다움은 경험하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쌓아 아트 워커(Art Worker, 예술 노동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연 사람. 작가님의 다른 책으로는 「심미안 수업」, 「유광준의 생활명품」, 「소리의 황홀」,..
<hand tracking> VR에서 내 손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아쿠아리움 닷컴 상어입니다. VR게임을 해보셨다면 자신의 손이 화면에 나타나는 걸 본 적이 있으시죠? 덕분에 플레이어는 자신이 게임 속에서 1인칭으로 존재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손은 VR에서 훌륭한 입력장치(input modality)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Hand-tracking기술로 게임 내에서 손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Hand-tracking은 말 그대로 손을 추척해서 그 정보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손 끝에 대한 정보로 손을 모델링해서 보여주거나, 다각도 영상을 통해 3D모델링을 하거나 합니다. 동네 VR게임방의 기기는 보통 양손에 컨트롤러를 쥐어주는데, 지금 말하는 Hand tracking기술은 ~맨손~으로 프로그램을 컨트롤하는 겁니다! 손이 훌..
VR 소식 업데이트를 위해 염탐하는 사이트 정리 좋은데 발견할 때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국내 VRN VR관련 뉴스 사이트. 다 좋은데... 어느 페이지를 들어가도 보게되는 사이트 상단의, 'VR 우동이 뭐죠?' 라고 하는 배너가 좀...허허 물론 디지털 컨텐츠 기술이 발달하면 야... 쪽으로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건 흔한 현상이긴 한데, VR에서 가장 중요한게 그 부분인 마냥 저렇게 크게 띄워놓고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내내 보도록 한 건 잘못된 선택인듯... 처음에 들어갔을 때 19 사이트인 줄 알았다. VR 인벤 글이 굉장히 자주 올라와서 마음에 듭디다. Oculus 홈페이지 오큘러스 사이트인 만큼 장비 관련 정보가 많다. 의외로 VR 게임이나 앱 관련 카테고리도 있어서 가끔 들어가보는 곳. VR 연구소(네이버 포스트) 2019년 말 이후로 업데..
이영도 SF 「순간이동의 의미에 관하여」 이야기는 작가인 '피영우'의 연인 '좌다인'의 언니 '좌수인'이 순간이동을 성공하여 우마사라는 나라로 이동하고, 돌아오지 않자 대한민국은 그 사람 좀 데려오라고 피영우를 우마사로 보낸 후 일어나는 일들이다. '순간이동'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사회적으로, 물리적으로 몰입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좌수인은 영우에게 자신이 모든 종교에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말한다. 그에 피영우는 영혼이 없다는 걸 증명해서 그런 것이냐고 답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몸의 물질만을 이동시켜 같은 사람을 다른 장소로 보내버린 것이니. 그러나 좌수인은 순간이동이 궁극의 이동 수단 그 이상의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로는 이해가 잘 안된다ㅠㅠ 피영우도 이 누나와 대화하면서 물음표를 잔뜩 띄우는데, 그래서 나도 영우에 굉장히 몰입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