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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발품 팔다

29CM의 포트폴리오 강연 들으며 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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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보일 떄마다 메모하다보니(보고 싶을 때마다 영상을 보러 갈 순 없으니까 내 티스토리로 들어오려고!) 거의 필사가 되어버렸다! 무료 공개 영상이긴 한데.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1. 포트폴리오의 기본과 본질

 

-이미지 용량 조절, 드라이브 엑세스 권한 부여

-파일 이름, 형식, 문장의 완성도, 맞춤법 검토

 

적절한 프로젝트 개수

: 7-8 개, 많게는 10개까지. 너무 많으면 피로도를 느낀다.

모든 프로젝트를 같은 강도로 보여주기보다, 목적에 맞는 프로젝트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마다 퀼리티가 너무 다르면 과제에 따라 기복이 심한 디자이너로 생각될 수 있으니 작업을 잘 셀렉해야 한다.

(기복이 심한 것도 감점요소구나. 당연하긴 하지)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2. 본인만의 스토리와 컨셉

 

인터넷에 떠도는 포맷보다는 자신만의 것을 만들 것

(나만의 것이면서도 이상해 보이지 않으려면 많은 시도가 필요할 것 같다. 많이 만들어 보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여주며 괜찮은 것 알아가기.)

본인의 디자인 철학, 실력, 비전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가 컨셉이 있는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3. 톤 앤 매너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프로젝트를 훨씬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좋은 영화나 책에서 기승전결, 강약조절이 잘 되어있는 것과 같다. 하나의 짧은 영화라고 생각하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흐름이 나오면 좋다.

 

문제 해결 과정이나 스토리, 다이나믹한 전개를 구성했다면, 이후 포트폴리오의 레이아웃, 작품 이미지, 크기, 컬러, 폰트 등에 전달할 내용의 일관성을 갖추어야 한다.

너무 일관적이기만 하면 재미없으니 약간씩은 변화도 있어야 한다고 한다.

 

순서도 중요하다. 최신작부터 오래된 작업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지원한 회사에 맞는 것을 먼저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1. 포트폴리오 구성

 

추천1. 포트폴리오 내 간단 이력 그룹핑

추천2. 본인이 어떤 디자이너인지 어필하는 간단한 문장

 

추천하는 프로젝트 별 프로세스 

-풀려는 문제가 무엇인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으며, 왜 그 방법을 선택했는가?

-결과물은 무엇인가?
-결과물 반영 후의 변화는 어떠한가?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2. 포트폴리오 (표현)방식

 

PDF 가 아직은(한국에서) 일반적이지만 Notion, 개인 웹사이트, Behance도 할 수 있음.

개인 웹사이트 할 때는 여러 사이트를 참고하며 완성도 있게 만들기

 

 

 

포지션별 전략

 

주니어 

어설프게 프로페셔널해 보이려고 하지 말 것

자기만의 가능성과 컬러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니어

작업 킬리티, 문제 해결 과정 및 결과

실제 리딩 프로젝트, 팀원과의 시너지

 

 

 

선택받는 포트폴리오

-회사의 컬쳐핏, 톤앤매너, 포지션

-본인의 컬러가 잘 드러난 스토리텔링

-일정한 작업의 감도와 퀼리티

-포트폴리오 구성의 강약조절 및 일관된 흐름

 

 


29CM 디자인에 대한 파트

 

BX와 UX로 구분되어있다.

BX : 일관된 브랜드 경험, 무형적 경험인 브랜드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한다. 만지도 글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든 브랜드 경험을 위해 마케팅, 세일즈, 프로덕트, HR 부서를 도와 브랜딩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디어 파트, 커머스 파트, 마케팅 파트로 나뉘어 있다.

 

프로덕트는 액티브하게 많은 실험을 하는 중이다.

 

 

앞으로 20CM 디자인실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

 

Guide to better choice 라는 미션이 있다고 한다.

패션 커머스를 넘어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브랜드 자체의 아우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소비자들에게 일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시각적인 인상과 같은 무형 가치를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로 도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탐구하여 현업에서 업무의 효율, 퍼포먼스를 위한 업무 시스템에 대한 전략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브랜드 시각적 인상을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로 도출한다는게 어떤 걸까 감이 올듯말듯 하다. 29CM 블로그에 가면 이번 영상에 있는 내용의 더 자세한 내용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 내용도 있으면 좋겠다. )

 

 

29CM 가 추구하는 디자이너

열린 태도를 가지고 불가능을 이야기하기보단 문제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해결책을 모색하고 본인만의 장점을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력이 있는 분들,  동료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는 분들, 디테일에 예리한 감각을 가지고 한 끗 차이를 이해하는 분들을 선호한다.

 

 


감상

 

요즘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많아 관련 글이나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거의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공통적인 내용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

2. 질 떨어지거나 지원하는 회사와 안맞는 프로젝트는 빼고 순서 배치 잘하기

3. 영화 구성한다고 생각하고 하기

 

29CM 이 제공해 준 영상은 이에 더해 디테일하게 궁금했던 내용들이 있어서 좋았다. 시니어와 주니어의 포폴 차이점은 내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 것 같다.

 

해외 회사에 지원할 때 이대로 참고해도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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