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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발품 팔다

25년 2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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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목표: 100명 -> 달성: 17명 / 기간: 1-2월

중간에 거의 포기함ㅋ

 

성공적인 면 

1. 제작된 학습지를 직접 본 사람들의 반응이 ㄱㅊ았음. 퀼리티가 좋다고 함

2. 초기 반응 ㄱㅊ았음. 자기가 찾던 제품이라는 댓글도 있었고. 근데 펀딩 최신 탭에서 내려가마자 관심 다운됨

 

미달성 원인 파악? 안좋았던 면

1. 내가 ㅈㄴ게을렀음. 혼자 하면 게을러지는 거 알면서 또 혼자함. 혼자 한 이유는 내가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두려고.

2. 마케팅 돈 주고 부탁했는데 이분이 뭘 했는지 모르겠음. 내가 원하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소통에 신경썼어야 했음 

 

3. 엄마가 이거 돈 안될 것 같다고 하지 말라고 자꾸 말하는 것에 영향받아 힘빠짐. 진짜 안되나? 쪽으로 사고가 몰입됨

4. 이 사업에 깊게 들어갈 경우 내가 추가로 해야 하는 것들이 맘에 들지 않았음(할머니 할아버지들 직접 만나고 하는 것들)

5. 자금 60만원으로 두고 시작했는데 20만원 정도만 씀. 계속 하기 싫었던듯. 시간은 많이 씀.

6. 주변에서 자꾸 다른 일을 부탁함(돈 안되는, 그러나 친해서 해줘야 하는 그런;) 여기 시간과 힘 많이 빼앗김

 

올해 유독 주변에서 자꾸 나한테 다른 일을 해달라고 하고, 난 거절을 못했다...

차라리 지금 내게 자꾸 흘러 들어오는 일들을 포폴로 써먹을 수 있는 일로 내 정체성을 돌리자! 로 사고전환됨.

그래서 디자인으로 돌아가자는 결론냄

 

피봇

유튜브 + 컬러링 북 PDF으로, 가볍게 이어가려 함 

디자인 일과 병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창패 도전하려 했으나 올해 다른 일이 너무 많아서 패스. 일단 지금의 내겐 우선순위가 아님.

그리고 이 일에 깊게 들어가면 우울해질 것 같다

(-> 근데 이 부분이 내가 만들어낸 핑계인지 헷갈림. 조사하면서 우울한 자료를 넘 많이 접하긴 함)

 

유튜브는, 처음에는 학습지의 답지 올리는 용도로 시작했는데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조회수가 괜찮게 나와서 지속해도 되겠다고 여김

그리고 만드는 동안 머리 쓸 일 없어서 그동안 오디오북도 들을 수 있음

 

 

그리고 다음 계획은

잘 하는 거 살려서 디자인 다시 파보려고 함.

에이전시 들어가서 일 더 배우고 독립하거나

어쨌든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더 번다.

디자이너는 어디 소속되는 순간 부품되기 쉬움.

내가 일을 만들어야 하고 추가적으로 내 이름을 알리는 방향이어야 한다.

 

주변에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그러니까,

그냥 취직하면 노잼일 것 같은 불안감 생김.

아무 상관 없는 걸 알면서도, 이 사람들한테 뭔가 보여주고 싶음

주변에 그런 사람이 많으니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돼서 좋음

근데 이 불안감 근본 원인은 요즘 책을 못읽어서 내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 더 큰 것 같음

 

 

루틴,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함.

아침 1시간 독서모임(이전 방학 때 벗들과 했을 때 좋았음). 50분 책 읽고 10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

이제 아침마다 틀린그림 찾기 유튜브 만들면서 오디오북으로 듣자. 

그리고 아침의 관성이 하루종일 가도록.

블록체인 루틴: 에어드랍 디코에 올라온 것 보고 읽어보는 루틴 만들기

 

1. 아침 오디오북

2. Web3 웹사이트 UX스터디 올리기 (한글 블로그, 영어 미디엄)

 

 

돈벌이는?

유튜브는 유튜브대로, 디자인은... 오즈스쿨 들으면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전문성 있는대로 (야매 아닌) 쌓고, web3 기업 하나와 일해보기

 

 

7월까지:

블록체인 UX 디자인 해서 돈벌기(한국 기업도 ㄱㅊ), 

이쪽 업계 기업들은 온보딩이 없는 경우가 많다. 경력직처럼 사고해야 함

(쌓을 수 있는 추가 포폴: 기존 웹사이트 enhancement 를 미디엄, 트위터에 공유하기)

 

 

해커톤 후기

3월 9일, 솔라나 해커톤을 하며 느낀 것

난 자기효능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구나, 근데 혼자서는 못느낌(누가 칭찬만 해주면 휘모리장단침)

-> 스스로 내가 잘한 거 찾고 SNS 에 공유하기 (효과 약함)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향 찾기. (효과 강함)

결론: 연결을 만들며 일해야지.

 

 

기타

최근 나한테 어디 들어와서 뭘 해달라는 사람들이 종종 생긴다. 주로 디자인 관련.

근데 그걸 수락해서 내게 온전히 좋았던 적 별로 없다.

도와달라고 해서 들어가서 일해줬는데 돈도 내야함ㅋㅋㅋㅋㅋㅋ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

시발 미리 말하라고... ㅇㅋ했다가 돈 내라니까 취소하는 거 가오 상해서 걍 냄

이렇게 저번달에만 17만원 얼렁뚱땅 나감

맘 같아선 손절하고 싶었음 어휴.. 어휴 어흉 어휴유허어휴어휴 내 안에 착한 사람의 기준이 바뀌고 있음. 어휴어휴어휴어휴 

 

반대로 내가 먼저 하고자 해서 연락했고 그쪽에서 받아준 것은 만족감 중-상 임. 대체로 높음

앞으로 먼저 먼저 제안해주는 분들은 심사숙고해야겠다. 

지금까지는 시간이 많아서 경험으로 치고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젠 안돼.

그리고 내가 먼저 손 뻗은 일 위주로 돌리겠다. 열심히 둘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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