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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3

[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공간 디자인 전공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대학가 근처에 상업 공간을 비우고,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그곳을 다시 채우는 과제다. 물론 가상의 설계다. 하지만 디자인만은 진심으로 사람들이 이용한다 생각하고 참여할 생각이다. 다만, 실제로 설계한다 가정하고 계획을 시작하면, 그 점 때문에 상상력이 가로막혀 너무 재미없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작년에 깨달았다. 그래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과감한 건축물과 공간에 경외심을 품게 되었다. 진짜 작년 프로젝트는 망했었다. 너무 현실성만 따지다 보니 너무나 심심한 공간이었다. 진행하면 할수록 만들고 있는 나도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그 '현실성'이라는 걸 내가 너무 과소평가한 것도 문제였다. 현실에도 얼마든지 멋진 건축은 많은데 말이다. 작년에 4평..

[스크랩] 도시 속의 휴식 공간

안녕하세요 아쿠아리움 닷컴 상어입니다. 신촌이나 홍대 같은 번화가의 대학가 근처는 상업공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수가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이죠.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쉴 공간은 없을까요? 오늘은 도시 속의 휴식 공간들을 찾아봤습니다. 몸이 자유로운 공간 두바이의 무료로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 냅 바(nap bar)입니다. 프랑스 디자인 회사 스마린의 아트룸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설립자 스테파니 마린이 말한 설립 계기가 인상 깊었는데요. 대도시에서 일했을 때 이따금 티타임을 가지긴 했지만 사실 진짜로 쉬는 시간을 더 원했기 때문에 냅 바와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그가 생각한 진짜 휴식은 집 안방에서처럼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것인가 봅니다. 일시적으로 운영했던 프로젝..

유광준 <내가 사랑한 공간들>

삶의 안목을 높여주는 공간 큐레이션 20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작가님이 방문했던 공간들 중 인상깊었던 곳들에 대한 감상과 그 배경, 이유를 설명해준다. 작가를 먼저 알아보자. 도서, 특히 인문학 관련된 책을 볼 때는 어떤 경험을 해온 사람이 쓴 책인지 알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은이 프로필 글 쓰는 사진작가라고 한다. "아름다움은 경험하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쌓아 아트 워커(Art Worker, 예술 노동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연 사람. 작가님의 다른 책으로는 「심미안 수업」, 「유광준의 생활명품」, 「소리의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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