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일을 잘하면 회사 가는게 즐겁고 밥도 맛있어지니까 그리고 난 대표님이랑 좋은 사이가 되고 싶으니까 볼 때마다 불편한 사이가 아닌. 배우고 싶은 분이라.
아 그와 별개로
이사 온 침대에 누워서 티스토리 쓰는 거 첨인데 좋네.. 2층 침대에 커튼 쳐져 있어서 아지트 느낌이 나는데(끝장나게 멋진 전등도 있음) 거기 누워서 이어폰으로 때껄룩 노래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장가ㅋ..... 걍 1학년 때 잠 안올 때마다 듣다보니 좋아하게 된 거 들으면서 머리에 떠오르던 생각들 귀찮아서 정리 미루고 미루던 거 정리하니 기분이 좋네^^ 낼 7시 일어나서 일하러 가야 하는 것까지 완벽하다
아 그래 요즘 회사 일이 바빠져서
나도 이제 한 달 차니까 뭔가 더 체계가 생겨야 할 것 같음. 효율적인 체계는 그냥 생기는게 아님. 이렇게 시간 내서 생각하면서 만들어야 하는 것임
중요한 거 먼저하는 게 중요함. 지금 내가 맡고 있는 업무 종류
-발주서 들어오면 전표치고 시안주고 하는 것
-시안 요청 들어오면 만들어서 주는 것
-하루 두 번 송장 뽑아서 물류팀 드리는 것
-온라인팀에서 디자인 도와달라는 거 도와주는 거
발주서 받는 게 먼저임 일단.
근데 거기에 시안이 좀 복잡해서 시간 잡아먹을 거 같다? 그럼 다른 일 밀리기 전에 메모장에 적어놓고(까먹으면 좆댐) 빨리 끝낼 수 있는 다른 일 일단 하기. 근데 그 발주서의 출고일이 내일이면 그래도 최대한 빨리...해야함.
젤 마지막은 디자인 도와주는거임. 그래도 날짜는 맞출 수 있도록!
아 난 하루빨리 이 회사의 모든 것을 파악해서 나중에 내가 회사 만들었을 때 쏙쏙 써먹고 싶은데 내가 맡은 일부터 잘하기가 생각보다 쉽지않네
회사 파악하는 것에는 슬쩍 관찰하는 법도 있지만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 물어보는 게 짱인데
편하게 물어보려면 내가 일을 잘해야 함. 아님 내가 쪽팔리고 불편해 그러니까 우선 내 일부터 정복한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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