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디 저 쿼트러플 시스템 전자책 후기

 

1. 사업, SNS와

관련된 전자책 여러 개 봐봤는데 굉장히 실용적인 책이다. 무자본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뼈대를 찾아준다. 내가 지금까지 찾아다녔던 자료들이 물렁뼈로 느껴진다(물론 그것들도 유용했다). 앞으로의 사업길에 이 자료를 계속 참고하며 할 것 같다.

 

2. 자료 받기 전에 구피디란 분에게 감탄했던 점이 있다. 연계성이다. 난 이 분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고 괜찮네~ 하고 느꼈을 뿐이다. 근데 영상 설명란에 무료 전자책 준다는 링크가 있어서 들어갔더니 그분의 카페가 있었다. 전자책 받으려면 신청서를 써야 하는데 회원가입을 해야했다. 가입 하고 글을 쓰려니 등업을 해야했다. 등업을 위해 글 몇 자 쓰다 보니 카페에 빠지게 됐다. (자기소개 양식에 나의 장점을 써야 했는데, 카페를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해보다 보니 벌써 카페에 쪼끔 정들었다.)

무료 전자책을 만들었으면 그냥 주는 것보다 이렇게 연결시켜놓는 게 더 효율적이고 기억에 남네

 

3. 뭔가 나한테 자꾸 능동적인 뭔가를 시키는데 이걸 하고 나서의 보상을 보여줘서 할 수 밖에 없게 만드신다. 

ㅋㅋㅋㅋㅋ하 이게 심리학인가... 전자책 총 3권인데 1권은 그냥 보여주고 2권은 비번 걸려있고

영리하신 것 같다. 자꾸 이 다음 단계에 더 좋은 게 있다는 암시를 글에서 주니 계속 볼 수 밖에... 그리고 자신이 실제로 이룬 증거들을 보여주니 의심 없이 따라감...

이런 정직하면서도 묘한 카피라이팅 신기하다. 전자책 내용 외에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생각해보니 이 분 게임 기획 했으면 그것도 잘하실듯 

 

4. 1권에서는 나의 장점, 잘하는 걸 파악해서 그걸로 무자본 창업을 시작하는 스텝을 알려준다.

이걸 보기 전에 내가 잘하는 거 살려서 사장님들한테 릴스 만들어주고 다녀서 그런가 이 과정을 통해 떠오른 내 사업 아이템은 숏폼 비디오였다. 근데... 이걸로 사업 더 하고 싶지 않아... 내가 잘하고 싶은 것인 3D 모션그래픽을 하고 싶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떠올렸을 때 3D가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아직 배우는 중이고 많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안그래도 릴스 작업 일 꽤 자주 들어왔었는데 3D 배우는 데 시간 더 쓰려고 요즘 안한다.

후 3D 고수가 되면 책의 내용들 곧바로 실행하겠습니다. ^^ 미루는 거 아님!!! 아니... 맞을지도... 미루기 싫은데

 

내 미래 사업 아이템 계획임 (졸업 후)

SNS 작업계정 빨리 키우는 법 / 의뢰 많이 들어오는 작업계정 만드는 법 / 자기 작업들 브랜딩 하기 / 작업 방향 컨설팅

 

그걸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건

3D 실력 체계적으로 쌓기 / 경험을 기록하기

 

5.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자기 중심이 아닌 읽는 사람 중심으로 글을 쓰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이어진다. 그래서 끄덕이면서 봄

 

6. "조회수 수익은 용돈이다. 실제 내 고객을 모집하는게 1순위다"

유튜브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말. 나는 3D 그래픽만 하다가 최근에 모션그래픽을 배워 만들고 있는데,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유튜브랑 틱톡에도 작업을 올리기 위함이다. 작업 좀 정리해서 유튜브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참고해야겠다.

그리고 이 말을 지금 하고 있는 인스타에 비유하자면 

"팔로워 수는 용돈이다. 실제 내 클라이언트를 모집하는 게 1순위다."

이렇게 되나. 근데 인스타는 유튜브랑 달리 팔로워 수가 크면 클수록 돈은 안들어오지만 내 능력을 부풀려 보이게 할 수 있다. 뭔들 안중요하겠냐만

 

7. 전자책 중 구PD가 아닌 구마드라는 단어가 나온다. 옛날 이름인가보다.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자료가 최신이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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