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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빨리간다. 이 기차 타고 춘천에 가던 때가 방금같은데 이제는 기차 다시 타서 서울로 돌아가고 있다.
춘천에서 진짜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펜션잡고 논다고 생각하니까 설렜던 게 엊그젠데 벌써 끝낫네 너무 즐거웠다~편안하고...
군인은 외박 나오면서 피엑스에서 초콜렛 과자들 왕창 사왔다. 그거 내가 다 서울로 들고 가고 있는 중~ 크리스마스 선물같네. 가족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게 느껴졌다 난 어떤 선물보다도 초콜렛 선물이 좋아...
웬일로 할머니께서 나 준다고 초코빵 사주셨다고 한다. 그거도 잘 챙겨서 돌아가고 있어요. 사랑합니다. 난 행복하구나~ 오래 같이 살고 싶다. 또 다른 나라로 년 단위로 떠나고 싶은데 이제 떠나면 가족들 보고싶을 것 같다 전보다.
춘천에서 한 거 : 동생 군대 친구가 추천해준 부대 근처 막국수집 가기, 방 잡고 연어 등등 사온 것들 먹기, 찜질방 가기, 만화방 가기(도박묵시록 카이지 재밌더라)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꿔먹기... 우리 집 사람들은 모이면 먹기밖에 안하는 것 처럼 보일지도. 근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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