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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일상이 구경

0821 정신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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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창업동아리에 들었음. 남은 휴학기간동안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고 1인 사업 말고 팀 창업 해보고 싶어서.

2. 오티에서 같이 얘기 많이 했던 한 친구가 나중에 카톡으로 자기랑 창업팀을 하자고 함. 나는 좋다고 했고

3. 근데 바로 승낙한 거 조금 후회중임. 오티에서 같이 얘기할 때 넘 즐거웠기 때문에... ㅇㅇ이가 같이 하자는데 해야지! 라는 느낌으로 바로 ㅇㅋ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팀의 창업 테마가 나는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관심 없었던 주제고 나 이 동아리 위원부에 컨텐츠팀에 지원했는데 현재 미리 구성된 팀원들 다 컨텐츠팀이다... 다양성 down... 그리고 담주 창업 아이디어 발표회 하는데 난 이미 팀 정해져서 다른 사람들 발표를 덜 재밌게 들을 거 같음... 다른 팀 아이디어 중에 맘에 드는 거 없으면 좋겠다. 들어가고 싶어질라 미안... ㅠㅠ팀원 제안 줬을 때 발표회 보고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답할걸

4. 나도 갑자기 자신 없어짐. 이 친구들은 아마도 내게 앱/웹 디자인을 원할 것 같은데 나 다른 디자인은 다 해봤지만 UI UX 실전은 안해봄ㄷㄷ 예습해야겠다ㅋㅋㅋ 나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알던데 난 이것저것 팔아본 경험이 다른 애들에 비교해서 많은거지, 웹/앱 디자인 경험은 절대 많지 않음... 없는 거에 가까움ㅜㅜㅜㅠㅠㅠ

5. 글고 동아리에서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걔는 이 팀의 구성원 중 한 명이랑 친해 보인다... 팀 활동 잘해서 그 친구가 걔한테 내 욕하는 일이 없게 하자ㅋㅋㅋ 그러니까... 잘하자!

6. 전에 시간 오지게 뺐고 돈 안준 외주업체에서 카톡왔는데 씹었다... "안녕하세요" 말고 용건 먼저 보내셨으면 얘기 들어는 봤을 텐데 안녕하세요 라고 오니까 뭔 말을 하실지 감도 안오고~ 고민하다 무시함...내가 좀 더 경험이 많았다면 이렇지 않았을 거다.

7. 최근, 폰 중독 해결할 키워드를 찾았다. "해결했다"와 "지금 당장". 해야지 해야지 혹은 하면 안돼 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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